불기2558년 부처님 오신 날 총무원장스님 봉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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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4-29 14:41 조회1,249회 댓글0건본문
불기2558년 부처님 오신날 총무원장스님 봉축사
환희와 축복으로 오신 부처님!
보통사람들이 스스로에게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에서 왔는가?”라는 질문을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먹고살기 바쁘고, 공부하기 바쁘고, 자식들 돌보기 바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바쁜 일상이 참으로 행복한 삶인지 되돌아 보아야합니다. 단순히 물질적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바쁘다면 이는 참된 인생을 산다고 볼 수 없습니다.
불성(佛性)이란 무엇입니까? 본디 사람의 마음은 성품이 맑고 깨끗함 그리고 무한한 덕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불성입니다. 이를 깨우쳐 주신 분이 바로 석가모니 부처님 이십니다. 이를 믿게하고, 깨우치는 과정이 수행입니다. 그리고 맑고 깨끗함, 덕의 완성이 곧 부처가 되는 것입니다. 즉 우리들도 이렇게 부처가 될 수 있다고 부처님께서 선언하신 것입니다. 몸소 나투어 증명해 보여 주셨습니다.
바쁜 일상에서 이러한 확신은, 이러한 증명은 감로수 일 수밖에 없습니다. 실의에 찬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 아상으로 가득 찬 사람에게는 무상의 이치를 깨닫게 합니다. 빈자(貧者)의 등불로 거친 비바람을 이기는 힘을 보여 주신 것처럼, 법화경에서 장자와 궁자의 비유로 세상천하가 내 것임을 그래서 부처님의 아들임을 보여주시고 계십니다.
내가 이 세상의 주인이고, 내가 부처님의 아들인데 무엇이 두렵고, 무엇이 무섭겠습니까! 이것을 믿고 갈고 닦는 것은 우리의 몫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이러한 용기와 희망을 불러일으키신 것입니다. 그러니 부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환희와 축복의 화신인 것입니다.
부처님의 강탄을 봉축 드립니다.
우리 모두 부처님의 탄신을 봉축합시다!
나무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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