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극복을 위하여 대한불교관음종 특별참회 기도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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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6-15 17:49 조회1,360회 댓글0건본문
보 도 자 료
메르스 극복을 위하여 대한불교관음종 특별참회 기도 펼쳐..
대한불교관음종 총무원은 6월 16일 화요일 음력 5월 초하루를 기하여 종단 소속 모든 사찰에서 메르스 극복을 위한 특별참회 기도를 전개하도록 했다.
총무원장 홍파 스님은 현재 인류가 태양계를 넘어 은하계를 탐구하고 정복하고자 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작 지구상 10억분의1mm도 되지 않는 전자현미경으로라야 겨우 볼 수 있는 메르스 바이러스에 의해 한국사회가 위기에 봉착해 있고, 전 세계가 공포에 떨고 있다며 한국불교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호국불교 그리고 민중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역할을 다 해온 만큼 이번 메르스 사태로 인해 과도한 공포나 위축이 결코 메르스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이 되지 못한다고 전제하며 현재 의학으로도 물리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승려로서 내가 신앙하는 부처님께 의지하여 타력에 의한 기도로 극복을 함과 동시에 인간의 고등과학도 결국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수 없다면 스스로 되돌아보고 반성하는 참회기도로 이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아울러 대한불교관음종 총무원장 홍파스님은 불의의 전염균으로 목숨을 잃은 분들과 고통을 받는 분들을 위해 극락왕생과 쾌유가 될 수 있도록 간절한 기도를 다하겠다 다짐하였다.
다음은 대한불교관음종 총무원이 전국 각 사찰에 보내는 협조 요청의 전문이다.
협조 요청
전국의 각 사찰에서 수행과 정진에 진력하는 주지스님 이하 사부대중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5월 하순 경부터 우리 사회를 공포로 몰아넣고, 얼어붙게 만든 메르스 바이러스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이 있을 줄로 사료됩니다.
이러한 난국으로 전국의 주지스님을 소집하여 회의도 열고 대책방안도 강구해야 하지만 메르스라는 바이러스가 전염성이 워낙 강하여 회의 및 집회를 개최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SNS를 통하여 주지스님들께 협조를 구하고자 합니다.
내일은 5월 초하루입니다. 스님과 신도들이 부처님을 예경하기 위하여 모이는 날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설법하고, 또 실천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만, 이번 초하루 법회에서는 메르스 극복을 위한 특별 참회기도회를 병행하여 개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아침, 저녁 예불을 통하여 부처님과 팔부신장님께 지성으로 기도를 드리자는 협조를 구합니다. 메르스를 극복할 때 까지 간절히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현대의 과학이 현재의 인류가 태양계를 넘어 은하계까지 정복하려는 놀라운 지식을 축적하였지만, 정작 10억분의 1미리미터도 되지 않는 전자현미경으로 보아야 겨우 볼 수 있는 크기의 메르스 바이러스로 한국사회가 혼란에 빠져있습니다. 전 세계가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나라의 경제는 얼어붙어 있고, 대중들의 마음은 불안하기 이를대 없습니다.
우리들은 승려로서 또 불제자로서 이러한 고통을 함께 나누고 극복하기 위해서는 오직 기도밖에 없음을 절감합니다.
부처님께서는 부처님의 열반 후 의지할 곳 없는 대중들에게 스스로를 등불삼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등불삼아 혼란을 이겨내라 설법하셨습니다.
스스로를 의지하라 함은 바른 마음, 올바른 몸가짐으로 삶에 최선을 다하라는 다른 표현이며, 부처님의 가르침에 의지하라 함은 한계에 봉착할 수 밖에 없는 인간의 상황을 미리 아시고 부처님께서 일러준 대로 살아가라 하신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 스님들을 비롯한 사부대중들은 참회의 기도와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간절한 기도로 이겨내야 할 것입니다.
누구의 잘못을 따지기 앞서 이 상황을 하루 속히 종속시켜야 고귀한 생명을 지켜낼 수 있으며, 고통에서 구제할 수 있습니다.
지식과 과학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결국 우리가 의지하는 부처님께 기도하는 일 외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특별 참회 기도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총본산 낙산 묘각사는 오늘 그믐 저녁부터 특별기도를 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아울러 이웃종교(천주교 기독교 등)와 인연 있는 주지스님들께서는 기도로서 이 상황을 극복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르스 전염균으로 목숨을 잃고 또 고통받는 환자분들을 위해 극락왕생과 빠른 쾌유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불기2559(2015)년 6월 15일
대한불교관음종 총무원장 이홍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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