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법사 수행과 포교환경 황폐화에 대한 대책 촉구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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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7-27 13:08 조회1,083회 댓글0건본문
홍법사 수행과 포교환경 황폐화에 대한 대책 촉구 성명
대한불교관음종 홍법사는 일본 불교계가 역대 청엽회 회원을 비롯한 한일불교 관계자들과 우호 친선을 지향하며 1986년 9월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에 홍법사를 창건하여 관음종에 기증하게 되었다.
이후 홍법사는 일본불교와 친선 우호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며 수행과 포교에 전념하였다 .매년음력 10월 24일이 되면 일본불교 대표단을 초청하여 친선 우호 교류활동을 펼쳤고, 음력 2011년 9월3일 일본 청엽회 회원 및 한일불교 우호 교류 공이 크신 스님들의 공덕비를 세워 고마운 뜻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부산 홍법사 앞에는 33층의 고층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게 되었다.
부산 남구청은 2015년 7월27일 대연마루지역주택조합의 설립을 허가를 하였고, 8월 10일부터 주민들의 이주, 2016년 3월 15일부터 철거가 시작되어 현재는 완전철거의 단계에 까지 이르렀다.
대한불교관음종은 2016년 1월말 사업부지가 홍법사 소유의 종교용지가 포함 되어있을 뿐만 아니라 고층 아파트가 건립되면 일조권 및 조망권 등 수행환경의 피해가 예상되므로 지역주택조합의 승인을 철회해 줄 것을 공문으로 요구하였고, 아울러 적법한 승인인지 여부에 대하여 조사하고자 정보공개청구를 하였으나 2016. 2. 18.자 남구청의 답변은 지역주택조합에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답변과 정보공개청구는 별도로 처리되어야 한다는 어이없는 회신을 받았다
이후 현재까지 홍법사 앞 주택은 모두 철거 되었고, 2017. 7. 21. 급기야 대연마루지역주택 건축 및 교통영향평가 심의가 통과되기에 이르렀다는 보도를 접했다. 어린아이가 보아도 33층 고층 아파트 8개동이 들어서면 일조권이 당연히 침해 받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심의를 통과하였는지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으며
대한불교관음종은 현재 홍법사의 수행환경과 포교환경을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다. 아울러 한일불교 우호 교류 친선 차원에서 창건된 뜻 깊은 홍법사가 10여년동안 매년초파일과 동지 때마다 남구지역 불우이웃 및 독거노인들게 나눔 행사를 함께 하고 있다. 이 뿌리를 더욱 튼튼히 다지고 지금의 수행환경과 포교환경을 반드시 지켜낼 것임을 천명한다.
이에 부산시, 남구청, 대연마루지역주택조합은 홍법사의 수행환경과 포교환경을 지키기 위한 대책을 내놓을 것을 촉구한다.
2017. 7. 26.
대한불교관음종 홍법사 수호 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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